가맹본부 수익구조, 비용이 발생하는 지점 읽기
비용의 종류를 살피면 가맹 관계에서 어떤 거래가 반복되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익 항목만으로 지원의 수준을 단정하지 말고 실제 제공 조건을 함께 보세요.
수익이 생기는 지점들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계약 단계에서 한 번 발생하는 것, 운영 중에 계속 발생하는 것, 공급하는 물품의 가격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어느 쪽에 비중이 있는지에 따라 본부의 관심사가 달라집니다.
계약 단계에 집중된 구조라면 새 가맹점을 모으는 데 힘이 실립니다. 운영 중에 발생하는 쪽에 비중이 있다면 기존 가맹점이 오래 유지되는 것이 본부에도 이익입니다. 가맹본부 수익구조를 보면서 이 차이를 확인하시면, 상담에서 느끼는 분위기도 다르게 읽힙니다.
크게 보기 ↗이해가 맞물리는 구조를 찾으세요
가장 바람직한 것은 가맹점이 잘될 때 본부도 잘되는 구조입니다. 그러면 본부가 운영 지원에 힘을 쏟을 이유가 생깁니다. 반대로 계약 단계의 비중이 압도적이면, 열어 준 뒤의 관심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정보공개서에서 어느 정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맹점사업자가 부담하는 항목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계속 발생하는 항목이 있는지를 보면 됩니다. 그리고 가맹점 현황에서 계약이 종료된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도 함께 보시면 참고가 됩니다.
교육업에서의 특징
교육 가맹은 음식 업종처럼 매일 대량의 원재료가 오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공급 물품에 포함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고, 교육과 자료, 운영 지원이 더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바꿔 말하면 본부가 제공하는 것의 질이 바로 드러나는 구조입니다.
두비전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기억력과 관찰력을 필수로, 집중력·논리사고력·창의력 중에서 선택 영역을 더하는 커리큘럼을 제공합니다. 가맹본부 수익구조를 보실 때 이런 제공 내용과 함께 놓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크게 보기 ↗이런 걸 물어도 되나요
물어보셔도 됩니다. 다만 "수익이 얼마나 나세요"라고 묻기보다 "어떤 항목으로 운영되시나요"라고 물으시면 자연스럽습니다. 구조를 설명하는 데 거리낌이 없는 곳이라면 그 자체로 좋은 신호입니다.
그리고 이 질문에는 또 하나의 효과가 있습니다. 본부가 내 운영의 성공에 어떤 이해관계를 갖는지 확인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내가 잘될 때 본부도 잘되는 구조라면, 운영 중의 지원을 기대할 근거가 생깁니다. 가맹본부 수익구조를 묻는 일은 그래서 신뢰를 쌓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한 가지 예를 더 들어 보겠습니다. 교육 가맹에서 본부가 교재와 자료를 지속적으로 갱신하려면 비용이 듭니다. 그 비용을 어디에서 충당하는지가 가맹본부 수익구조에 나타납니다. 계속 발생하는 항목이 있다면 그 재원으로 갱신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고, 없다면 초기 자료 그대로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느 쪽이 좋은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구조를 알고 선택하는 것과 모르고 선택하는 것은 다릅니다.
가맹본부 수익구조: 실행 메모
초기 비용·반복 비용·물품 공급 비용별로 제공 내용과 확인 자료를 적으세요.